데이터센터(IDC)와 관련된 최신 트랜드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드립니다.

▲ Generative AI 로 생성한 이미지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 통계(statista.com, 2023년 12월)에 따르면, 전세계에는 약 11,000 개 이상의 데이터센터가 있으며, 데이터 집약적인 기술 채택에 힘입어 2024년에는 약 3,440억 달러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 중 미국이 5,388개로 데이터센터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미국 내 North Virginia 리전은 총, 2,552 MW 로 전세계 온라인 트래픽의 30% 이상을 처리하는 것을 알려졌습니다.
또한, 데이터센터의 성장 동인은 2020년 대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클라우드였지만, 이제는 AI가 주력 성장 동인으로 자리매김 함으로써 데이터센터는 2차 호황기에 진입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단순 통계 수치만 보더라도 데이터센터 시장은 규모의 경제를 바탕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수요와 공급의 원리에서 데이터센터의 성장을 되집어 보고자 합니다.
데이터센터의 1차 호황. 그리고 공급자 중심의 시장
1990년 대 말부터 2000년 대 초에 일어난 닷컴 버블은 전세계적으로 IT 투자가 급증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의 닷컴 기업은 비용상의 문제로 IT투자에 소극적이었으므로 자체 전살실 보유가 어려운 상황이었고, 이러한 닷컴 기업의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자 현재의 상업용 데이터센터 코로케이션 사업이 본격적으로 소개가 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상대적으로 더 많은 보안을 중요시하는 금융기관 및 공공부문은 자체 데이터센터를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일었고, 다른 한편으로 상업용 데이터센터에 입주하려는 중소형 기업들의 수요가 급증하게 되며, 데이터센터 산업은 1차 호황을 누리게 됩니다. 당시는 데이터센터를 짓는다는 입소문만으로도 입주 상담이 빗발치는터라 마케팅이라는 단어는 별로 중요시 생각치 않는 공급자 중심의 시대상을 볼 수 있었습니다.
본격적인 데이터센터 기술 발전. 그리고 수요자와 공급자 Win-win 전략 모색의 시기
점차 닷컴 버블이 잦아들면서 데이터센터 산업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됩니다. 수요 기업들의 IT 투자 비용 절감으로 수요와 공급이 역전되는 현상이 지속되며 서비스 공급자 측면의 데이터센터는 직접적인 타격을 입기 시작하였습니다. 데이터센터 역시 원가 절감의 노력을 지속함과 동시에, 기술적인 부분에서 타 데이터센터 대비 우수성을 어필하며 수요기업들을 놓치지 않으려는 노력을 하게 됩니다. 앞선 글에서 다루었듯이, 하드웨어가 소비하는 전기는 대부분 열로 변환되며, 데이터센터 내 이러한 서버를 냉각하기 위한 전력은 전체 데이터센터에 공급되는 전력의 50% 이상을 차지하게 됩니다. PUE (Power Usage Effectiveness), 즉 전력사용효율을 낮추는 기술적인 노력은 수요 및 공급 기업 모두에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이와 병행하여, 데이터센터 가용성에 대한 신뢰도 지표 (Tier 1 ~ Tier 4) 를 높이면서, 99.995% 가용성 (연간 15분의 다운타임), 복수의 액티브 전력, 네트워크 경로를 보장하여 입주 고객사 서비스 운영에 영향을 주지 않는 기술적 요소의 첨단화도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수요자와 공급자 모두가 Win-win 전략을 모색하며 현재까지도 함께 성장하고 있는 모습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데이터센터 시장 : 수요자 중심의 시장으로
2024/12/18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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