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enerative AI 로 생성한 이미지
RBC Capital Markets 조사에 따르면, 전세계 데이터의 30%는 의료 산업에서 생성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2025년까지 의료 데이터의 연평균 성장율은 36% 로 예상하며, 이는 금융 서비스 데이터 (10%), 미디어&엔터테인먼트 데이터 (11%) 보다 더 빠른 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DATAOME
실제 우리 주변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스마트 워치를 비롯하여, 심부 체온을 측정할 수 있는 이어버드, 아기의 심박수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양말, 암을 감지할 수 있는 스포츠 브라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웨어러블 디바이스들이 양산되어 인간의 삶에 침투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을 통해 생성된 데이터는 개인의 DATAOME (데이터옴, 생물학적 자아 외부에 있는 데이터) 을 생성하며, 데이터의 추적, 분석, 저장하는 기술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건강에 대한 솔루션이 제안되고, 치료법 역시 제공될 것입니다.
의료 디지털화가 불러온 데이터센터 전략
병원 역시 디지털화가 진행되고 있어, 주로 임상 데이터를 취급하는 EMR (Electronic Medical Record, 전자 의무 기록) 에 더해서, 환자의 맞춤형 데이터인 EHR (Electronic Health Record) 과 같이 환자의 댜양한 외부 의료 환경에서 수집된 개인화된 건강 데이터의 채택륟로 높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총 27개 의료기관에서 약 3,300만 명의 환자정보를 EHR 기반 공통데이터모델(CDM, Common Data Mode)로 구축하였고, 해당 사업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렇듯 의료 산업은 새로운 혁신과 가능성을 함께 가져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 속에서 의료 산업의 데이터센터 전략이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는 것이 사실입니다. 병원은 EMR과 EHR 등 더 많은 환자의 기록을 저장하고, 더 많은 미션 크리티컬 프로세스를 클라우드 또는 데이터센터에 호스팅함에 따라 높은 수준의 진료를 위해 디지털 리소스가 빠르고 안전하며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의료 데이터는 사이버범죄에 대비하여, 다른 영역보다 더 높은 보안 표준을 충족하는 동시에 승인된 사용자가 민감한 데이터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하는 특성도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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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의 볼륨, 유형, 선호하는 저장 매체 등 병원에서 원하는 데이터센터의 요구사항은 모두 다양할 것입니다. 따라서, 데이터센터도 보안 및 규정 준수에 대한 업계 전반의 요구를 고려하며, 각 기관마다 다른 특정 요구사항을 충족하도록 유연하게 서비스를 진행해야 할 것입니다.
의료 데이터의 폭발적인 증가로 디지털 혁명이 일어나고 있는 지금, 의료 업계는 견고한 데이터센터 전략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IT 전문가와 협력을 통해 필요에 맞는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시점입니다.